새해 첫날 친구들과 만남 - 퍼들하우스


새해 첫날 친구들과 만남 - 퍼들하우스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우리가 이제 마흔이 훌쩍 넘어 새해 첫날 만났어요. 둘은 같은 동네에 살지 않고 각자 약속들이 많아 날짜를 잡기 힘드네요~ 다들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구정 첫날 제사 끝내고 각자 친정 왔을 때를 노렸네요^^ 문제는 문을 연 식당이 별로 없다는 거죠~ 초월에 퍼들하우스에 예약을 해서 방문했어요. 한적하고 넓고 미술관 느낌 나는 공간이 누구와 만나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샐러드, 파스타, 빵, 음료 시켜서 먹었어요~ 명절이라 잔뜩 먹어서 음식은 조금만~ 서로 수다를 위해 모인 자리니~ 즐겁게 아줌마 수다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도 좋고 야외 자리도 있고 무엇보다 30년 다 되어가는 편한 친구들과 더 좋지요~ 둘는 아가들이 있어서 오래 보진 못했지만 다음 달 하루 서울투어를 예약하고 일찍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유턴이 바로 안돼서 좀 돌아가야 했지만 설날인데 길이 안 막혀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좋은 곳에서 다음에 또 좋은 사람들과 만나러 오고 ...


#4공주 #lifelongfriends #open #새해첫날 #퍼들하우스

원문링크 : 새해 첫날 친구들과 만남 - 퍼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