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디자이너 회고록


2022년 1분기 디자이너 회고록

헤엄치다 유투브에서 완벽주의와 관련된 영상을 보게되었다. 그동안 블로그에 적어내려가고 싶은 글들은 많았지만 글자들은 둥둥 떠다니만했다. 좀 더 잘 정리하고 싶었고, 잘 내려가고 싶었다. 그치만 지금아니면 언제 풀어보겠어. 1분기에 있었던 일들을 어떻게 정리할까 한달동안 고민만하다 엉성한 글들을 타래풀듯이 적어 내려볼까한다. 마케팅 컨텐츠 디자이너로 처음 입사했을 때 '많은 디자인과 많은 일들을 해보고싶다'라는 생각만 가득했었다. 손이 빠르고 많은 멀티테스킹이 가능해 다양한 일들을 하기에는 쉬웠지만 빠른만큼 정확도가 떨어져갔다. 많은 디자인들을 해낼 수는 있었지만, 오늘 들어온 디자인들을 정신없이 처내다보면 퇴근시간이었다. 중간에 협업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듣고, 영업팀과 지속해서 회의를 요청하기도하고, 나름대로 프로세스를 세워서 디자인 요청 가이드라인이나 발주 프로세스를 만들면서 1분기를 달려갔다. 그리고 지쳐갔다. 혼자 일하는 디자이너는 고되다. 작업물의 오타, 짧은 작업시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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