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오이 맛,크기비교 노각오이와 모밀국수가 만나면? 생활의 발견

오이중에 노각오이라고 크고 진노란 호박색오이가 있는데요 마켓컬리에서 3,490원에 한 개 사봤어요 그리고 놀라운 발견을 했어요 늙은 오이라고도 하고 크기가 정말 크네요 일부는 잘라서 식초랑 소금에 절여 무짠지냉국 했는데 아주 시원하고 좋아요 그리고 물로 씻어서 껍질째 생으로도 먹어봤는데 껍질때문에 쓰다는 말이 있는데 전혀 안 써요 그냥 아삭하고 시원하고 맛있어요 속은 부드럽고 껍질째 먹으면 약간은 꼬들한 것도 있어서 식감이 더 좋아요 ㅋ 이번에도 게랑드소금과 말돈소금으로 각각 나중에 생수부어서 그냥 마셔도 되고 고추가루 뿌려도 좋음 제가 설탕은 아예 안 사서 안 썼어요 그런데 노각오이가 워낙 크다보니 안에 속 씨부분이 엄청 많아요 이게 그냥 먹자니 물컹물컹하고 버리긴 아깝고 그리고 집에 마침 모밀국수가 있어서 메르밀 진미집 메밀국수 50년전통 진미집 저 겨자소스는 사실 와사비소스에요 표기가 잘못된 듯 근데 이 메밀국수국물에 노각오이속을 넣었거든요 이 국수는 국물이 좀 진한편이라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