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맛집 초가정담


마이산 맛집 초가정담

산행을 끝내면 항상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식당 앞 길 양쪽으로는 웃는 얼굴로 나를 부르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식당 안으로는 등산객들이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평소 산행 후 선택의 갈림길에서 난 내 갈 길을 계속 가는편이다. 하지만 이번 마이산 산행후에는 그러지 못했다. 마이산 맛집 초가정담 때문이었다. 화로에서 기름이 뚝뚝 떨어지며 익어가는 등갈비의 비주얼이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차마 초가정담으로 안 들어갈수가 없었다. 이미 식당 안에는 등갈비의 유혹에 빠진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마이산 맛집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가정담의 초가세트는 산채 비빔밥을 포함하여 갈비구이, 장작구이 등 그 구성이 훌륭했다. 바다에 가면 회를 먹듯이 산자락에는 도토리묵과 산채비빔밥이 잘 어울리는 메뉴다. 산과 잘 맞는 찬이다. 모든 반찬 어셈블!! 찍어 놓고 보니 풍성하다. 한정식 저리가라할 정도로 찬이 많다. 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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