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꽃보다 아름다워라, 그 이름(한수산/천주교사 이야기)


[리뷰]꽃보다 아름다워라, 그 이름(한수산/천주교사 이야기)

글쓴이 한수산은 군부정권시절 "한수산필화사건"으로 한 때 글을 쓰는 것을 접었던 소설가이다. 영문과를 나온 그는 한 때 희곡작가 지망생이였고, 외국의 희곡을 원서롤 보고 싶어 영문과를 나왔다고 한다. 그는 1972년 동아 신춘문예에서 {4월의 끝}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고, 그 이듬해 한국일보 장편소설부문에서 {해빙기의 아침}이 당선되었다고 한다. 1977년 {부초}로 제1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소설가였는데, 절필하여 안타까워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그 책의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아마 연애소설이 이였던 것같다. 사과바구니에 사과를 먹는 이야기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주인공이 난 사과바구니에서 사과를 먹을 때 제일 예쁜 사과를 먹는다고 그리고 그 다음날도 사과를 먹을 때 제일 예쁜 사과를 먹는다고 말한다. 그러면 그 바구니속에 사과를 다 먹을 때까지 예쁜 사과만 먹는다면서.... 난 그 때 늘 미운 사과만 먹고 예쁜 사과는 맨 나중에 먹는 사람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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