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흐림


오늘 흐림

하늘도 내 맘을 아는지 흐리다. 요즘 남편과 남동생과 자꾸 부딪힌다. 내가 이야기만 해도 버럭. 내가 화내지 않는데도 화낸다고 버럭. 어머니 병원퇴원문제로 고민중인데, 아무 대책없이 집으로 퇴원한단다. 현재 어머니는 요양등급5등급, 치매와 파킨슨 어느 중간쯤이고 .. 고관절골절에 혼자 화장실도 못가서 기저귀를 사용하는데, 골다공증 어머니를 집에 모시자니..의사들도 퇴원하라면서도 요양병원가야할 거라고 하는데,.. 아~내가 집에 모실거면 집정리도 하고 환자용침대도 대여한 다음 하자고, 바닥에 두툼한 매트도 깔자고했건만 확실하지도 않은데, 왜 앞서 생각하냐고 한다. 요양병원가는 것 1안 어머니집가는 것 2안 우리집에 모시는 것3안. 내가 근무하는 날은 요양사 모시는 조건으로 보호장구 다 갖추어 놓자 그리고, 장기요양서비스 등급변경신청을 빨리 하자고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어머니집 가시면 아주버님 일그만두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난 아무래도 모르겠다. 남자들 속을.. 아무튼 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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