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 산책로에 쓰레기나무?


경안천 산책로에 쓰레기나무?

언제나 운동량이 부족하지만 항상 운동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오늘처럼 다리 컨디션이 좋은 날엔 경안천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운동도 되고 좋다. 경기광주시의 좋은점은 이렇게 좋은 탄천로가 있다는 것이다. 거기엔 새들도 있다. 오리인가? 어쨌든 지난번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요즘은 물이 맑고 냄새도 없다. 좀더 관리가 잘되면 진짜 아름다운 탄천로가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런데 그렇게 사진을 찍고 가다... 정말 아쉬운 상황을 봤다. 탄천로 옆 나무에 쓰레기 장식이 널려 있었다. 아마 지난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쓰레기들이 나무에 정착한듯하다. 쓰레기 장식이 된 나무들 옆을 지나 산책할려면 나도 모르게 머리를 숙이고 숨을 참게 된다. ㅎㅎㅎ 언젠가는 이런 쓰레기들이 없는 나무를 쳐다보며 기분좋게 웃으면서 산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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