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 안타까운 영화 어찌하나


'마이웨이' 이 안타까운 영화 어찌하나

한국 영화 중에서 280억 쏟아부은 영화 보기 쉽지 않다. 아니 최초일 것이다.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이야기다. 10억 이하 독립영화 제작해도 28편이나 만들 수 있다. 아무튼 280억 투자한 돈값 하는지, 특별 시사회에 가봤다. 일단 스케일은 그냥 엄지손가락 치켜들게 만든다. 영화의 시대는 1930년대와 40년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다. 공간은 조선 경성에서 구 소련을 지나, 독일과 프랑스까지 이어진다. 초반에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하다보니, 어찌보면 그냥 일제 치하 때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넘어간다. 김준식(장동건)이 마라톤에 거의 목숨을 걸고 있고, 일본 청년 하세가와 다츠오(오다기리 조) 역시 마라톤 선수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어쨌든 일제 치하 때이니만큼 두 청년은 전쟁터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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