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과 아내 정승연 판사가 매니저 채용 논란과 관련해 벌어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뒷맛은 개운치 않다. 송일국과 정 판사를 향한 것이 아니라, 이를 비판하는 과정 때문이다. 송일국 매니저 논란이 그렇다. 이 논란은 애초 SNS상에서 ‘김을동 의원 보좌진 아들 매니저 병행 활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다시 확산되면서 시작했다. 송일국이 삼둥이 아빠의 모습으로 주목받으면서 과거의 일도 다시 거론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은 지난 2009년 KBS ‘시사기획 쌈’에서 의혹 제기 후 김을동 의원이 해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 내용은 송일국이 해명한 것과 똑같다. 이는 김을동 의원이 2012년 4․11 총선 당시 서울 송파병에 공천 받았을 때 또 거론되었지만, 역시 같은 내용의 해명이 나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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