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와 K리그, 기회를 달라고?


영화계와 K리그, 기회를 달라고?

월드컵이 끝나면 으레 'K리그'를 살려야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곤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또 어느 샌가 이러한 논의는 사라지고, 4년 뒤 월드컵 시즌이 돌아와야 다시 되풀이한다. 이번에 K리그에 대한 논의를 보면서 어느 기자 말대로 "회사 부도나게 생겼는데, 우리 물건 사달라"라는 식의, 품질은 따지지 말고 일단 애국심에 호소하는 행태가 너무 눈에 선해서 한심해 보이기까지 했다. K리그의 활성화. 좋은 이야기이고, 적극 공감한다. 하지만, 리그 활성화의 주체는 팬들이 아니다. 선수이고, 구단이다. 팬들은 이들의 모습을 보고 움직이며 즐기는 사람들이다. 간혹 어려울 때 같이 하는 것이 진짜 팬이라는 말을 하는 네티즌들이 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은 기대감을 동반한다. 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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