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는 6년 전에도 ‘혼혈’ 이었다.


하인스 워드는 6년 전에도 ‘혼혈’ 이었다.

미국의 풋볼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 그는 지난 7일자 보도를 시작으로 이제 국내에서 모르는 이가 없게 됐다. 그는 언론보도 덕분에 스포츠계의 새로운 상징이 됐지만 아직도 국민들은 미식축구의 규칙은커녕 그의 포지션이나 소속 팀 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로지 혼혈인 미식축구 MVP 선수 하인스 워드만 있을 뿐이다. ▷냄비처럼 들끓는 한국언론=대부분의 국내언론은 그가 2002년부터 4년 연속 NFL 올스타전인 프로볼에 선발됐던 것이나, 2001년부터 정규시즌 1000야드 이상을 기록했던 것 등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 오로지 그가 한국인의 피를 물려받은 ‘혼혈’이라는 것과 어머니 김영희씨의 기구한 삶에 초점을 맞추면서 황우석 교수를 대신할 만한 ‘영웅’을 만들기에 바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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