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그런 주말일상


그저그런 주말일상

아... 10월 8일 한우리독서올림피아드 발표가 있었던 날이다. 깨알 자식자랑이지만 두딸아이가 생각보다 잘해줬다. 흐뭇했다. 여름방학 동안 학년별로 선정된 네권의 도서를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나는 속으로 이야기했다. '니네가 엄마보다 책을 더 많이 읽었어. 니네가 엄마보다 잘하고 있어!!' 소리내서 말로는 못하고 찡긋 미소와 격려만 보냈다. 다시 어제와 오늘이야기를 하려한다. 나라는 사람은 소리에 취약하다. 그리고 말수도 별로 없다. 그런데 나와는 반대로 딸아이들은 말도 많고 시끄럽다. 나와는 성향이 반대다. 더 크면 또 달라질려나... 가끔 토,일요일이 빨리 지났으면 하다. 방전은 쉽게 되고 충전할 시간은 오래 걸리니.. 조용한 이 시간에 충전을 하고 있다. 뭔가를 열심히 만들어 먹었는데 달랑 오늘 점심으로 먹은 유부초밥 사진밖에 없다. 쫄면은 어디로 갔는지... 다시 월요일... 으싸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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