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집밥


월요일 집밥

월요일.... 아침부터 추워서 진짜 일어나기 힘들였어요. 그래도 알람은 울려주시고 거기에 맞춰 일어나서 신랑은 회사로 애들은학교로..... 일요일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빨래도 눅눅하고... 이럴때는 건조기를 들일까 살짝 고민이 되곤 합니다. 일요일은 한솥 만들어 놓은 카레를 클리어 했어요. 1차로 파스타면 위에 끼얹어 먹었구요 2차는 우유를 좀더 넣어 끓인 후에 (생크림을 넣어도 맛있어요) 우동면 추가해서 먹었어요. 토끼정 크림카레우동 비스무리한 외식느낌이 살짝 나기도해요. 면사랑하는 저와 둘째아이는 진짜 맛있게 먹었지만 신랑과 큰아이는 그냥 주니까 먹는 느낌이랄까?? 암튼 비워냈습니다!!! 오늘은 반찬하기 싫어서 있는 재료로 김밥 말았어요!!! . 결혼하고 큰아이가 처음으로 소풍이란 걸 간다고 꼬마김밥 싸던 생각이 나네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만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뭘 만들어도 죄다 맛이 없었어요. 연애시절 신랑은 저보고 이랬었어요. "지나 우리 그냥 사먹자."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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