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개주(Ⅱ)


여성의 개주(Ⅱ)

Ⅱ. 여성 잡지의 출현과 전기(傳記)란의 의미 1880년대 중반은 여성을 독자로 상정한 잡지가 연이어 발행된 시기였다. 그 선구가 된 『여학신지(女學新誌)』는 창간호(1984년 6월)부터 「열전(列傳)」란을 마련하고, 거의 매호에 여성의 전기를 게재하고 있다. 이듬해 7월 창간한 『여학잡지(女學雜誌)』에서는 특별히 칼럼의 이름까지는 짓지 않았지만, 메이지 유신의 혼란에 의한 빈궁 속에서 어머니에게 효도를 다한 ‘가와시마 야에코(川島八重子)’라는 여성의 전기가 연재되어 있다. 이 잡지는 판형을 확대한 제11호(1885.12.20)부터는 『가전(佳傳)』이라는 이름의 난을 신설하고 매호 빠짐없이 ‘가인’의 전기를 게재하였다. 『여학잡지』보다 5개월 늦게 탄생한 『여학총지(女學叢誌)』 또한 「내외열녀전(內外列女傳)」이라 명명한 난을 마련하고, 그 이름대로 동서고금의 다양한 여성의 전기를 발굴하여 게재하고 있었다. 『여학잡지(女學雜誌)』 창간호 표지 Image: wikipedia.org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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