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 이야기하는 사람


삐딱하게 이야기하는 사람

우리는 대화를 할 때 어떤 예상이나 기대를 합니다.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지 나름 추측하거나 기대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약속시간에 늦은 친구에게 "지금이 몇시야?"라고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건성으로라도 "미안해, 차가 좀 막혔어."라는 식의 대답을 할 거라고 예상을 합니다. 혹은 일주일 만에 만난 연인에게 "자기야, 나 안보고 싶었어?"라고 물어본다면 나름 "말해 뭐해. 많이 보고 싶었지"라는 대답을 기대합니다. 그런데 예상이나 기대에 벗어나지 않는 반응도 있지만 예상치 못한 반응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금이 몇 시야?"라고 이야기하면 "뭐야! 조금 늦은 걸 가지고 그러는거야. 내가 잘못했다고 엎드려 빌까?"라거나 "나 안 보고 싶었어?"라는 이야기에 "여자들은 왜 자꾸 그런 걸 물어봐. 피곤하게!"라는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서로 갈등이 있고 기분이 안좋은 상황에서는 이렇게 엇갈린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기본적인 대화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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