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잘못은 친구 탓? 인지 부조화와 미성숙 사회


자식의 잘못은 친구 탓? 인지 부조화와 미성숙 사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지 부조화'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인지 부조화 혹시 여러분은 아이의 성적 문제로 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해 본 경험이 있는지요? 교사들이 학부모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우리 애가 머리는 좋은데.."

라고 합니다. 이 말에는 자식은 그 부모가 가장 잘 안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자식의 성적이 나빠 도저히 갈 만한 대학이 없다는 사실을 부모가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이런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자기 자식을 가장 모르는 사람이 부모라는 말이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평소 알던 것과 다르거나 정반대되는 증거가 드러나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식으로 걸러서 듣는 심리적 현상을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라고 합니다. 즉 어떤 상황에 부딪혔는데 그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이 기존에 자신이 믿고 있던 생각과 정면으로 모순될 때, 사람들은 합리적 결론보다 부조리하지만 자신의 기존 생각에...


#미성숙사회 #인지부조화 #확증편향

원문링크 : 자식의 잘못은 친구 탓? 인지 부조화와 미성숙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