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고지서? 부담스러운 축의금 이야기


축의금 고지서? 부담스러운 축의금 이야기

축의금 고지서 요즘은 계절과 상관없이 결혼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번 설에도 예전 직장 동료가 명절 인사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하더군요. 그러면서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왔습니다. IT 강국답게 모바일 청첩장도 세련되고 축의금 이체도 쉽지만, 사람들의 고민은 커져만 갑니다. "축의금, 얼마를 내야 할까요?" 과거에는 결혼 축의금을 '부조'로 불렀습니다. 부조는 서로 의지하고 돕는다는 뜻의 '상부상조'에서 유래했습니다. 즉, 과거의 결혼 축하는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는 것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혼례 등 큰일을 치를 때는 곡식이나 술 등 필요한 물품이나 노동력으로 십시일반 도움을 주는 부조가 이뤄졌습니다. 현금 부조는 18세기 즈음부터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쌀 3~6되 상당의 금액이나 떡 한 시루, 국수 한 상자 등의 현물로 자신의 형편에 따라 마음을 표현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예식장 입구에 축의금 접수대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였고, 1990년대에 축의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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