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돈으로 돈을 버는 금융업에 관한 이야기


남의 돈으로 돈을 버는 금융업에 관한 이야기

메디치 은행 금융이란 자금의 융통을 말합니다.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것을 말하지요. 금융업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인류 문명 발생 초기인 5천 년 전, 지금의 이라크 지역인 메소포타미아에서도 대출과 차입이 있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근대적인 은행 시스템은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처음 등장했지요. bank라는 단어는 은행가들이 앉아서 일했던 긴 의자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습니다. 14세기의 이탈리아반도는 도시국가들이 번성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의 신흥 국가들 사이에 있어 교역에 매우 적합했습니다. 이런 교역을 발판으로 도시국가들은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는데, 베네치아와 피렌체가 가장 부유했지요. 베네치아는 해상권을 장악하고 항해 자금과 보험을 취급하는 기관을 설립했습니다. 또 피렌체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발전했지만, 북유럽과 활발하게 교역했습니다. 특히, 피렌체에는 상인과 자본가를 이어주는 메디치(Medici) 은행이 있었지요. 메디치 은행은 장거리 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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