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투자 이야기 - 버블과 탐욕


재미있는 투자 이야기 - 버블과 탐욕

모두가 잃으면 편안하다 2008년, 2011년, 2015년 증시가 크게 하락해서 대다수 종목의 가격이 하락한 적이 있었지요. 당시 언론에서는 패닉장이라고 법석을 떨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하락 크기에 비해 그렇게 슬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직장에 출근해 동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나도 잃었지만 나보다 더 많이 잃은 사람을 보게 되고, 심지어 누구는 집을 날렸다는 이야기도 들으면서 대부분이 돈을 잃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락장에서는 어떤 종목을 택하든 누구나 돈을 잃습니다. 그런데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낍니다. 나만 잃은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잃었고 더욱이 나보다 더 많이 잃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상대적인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2017년에는 부동산이 그리고 2020년에는 주식이 화두였지요. 가격이 오르고 주변에 참여자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돈 벌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나는 돈을 잃지 않았는데도 오히려 새로운 공포가 다가옵니다. "나만 돈을 못 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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