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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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쉽지 않다. 방향을 알거나 혹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재료별 특성을 잘 알아서 적절히 사용해야 하는데, 이 기분은 마치 내 앞에 신선한 요리 재료가 부족함 없이 한가득 구비되어 있지만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달까. 이 티스토리의 시작의 이유는 수익화였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수익은 모르겠고,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풀어내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첫 시작글부터 남들에게는 하지 못하는, 그러나 하고 싶은 말을 썼다. 남들이 찾아보고 싶은 게시물을 써야 하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한 것이다. 애드센스 승인이니 수익이니 그런건 아무래도 글러먹은 것 같다. 에라 모르겠다. 사실 하고 싶은 말이 많긴 한데 도통 정리가 되지 않아서 보류되어 있는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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