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육신을 살리시는 분


영혼과 육신을 살리시는 분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제자들의 무리' 곧 우호적인 군중은 환호성을 올렸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하늘에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 [루카 19, 38] 이는 예수님을 메시아 왕으로 인정하는 선언이었습니다. 다소 정치색 일변도의 기대이기는 했지만 어쨋건 제자들의 무리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이를 심히 불만스럽게 여긴 바리사이 몇명이 "스승님, 제자들을 꾸짖으십시오"[루카 19, 39]라고 예수님께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이 바로 이 말씀 입니다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 [루카 19, 40] 이처럼 예수님 말씀은 강경했습니다. 오늘 복음에 이어지는 대목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며 우시며, 이런 예언을 남기셨습니다.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하나도 다른 돌...


#루카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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