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 루카 12,49-53] '예수님께서 받아야 하는 세례'에 대한 묵상 오늘은 연중 제20주일이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은 왠지 우리가 알고 바라는 그분의 모습과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불을 지르러 왔다고 하시고 평화가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오셨다고 하시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미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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