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설악산 - 비룡폭포를 둘러싼 최고의 단풍


#04. 설악산 - 비룡폭포를 둘러싼 최고의 단풍

설악산에서 셋째 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산행은 설악산 단풍을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육담폭포, 비룡폭포 그리고 토왕성 폭포 전망대 코스를 선택했다. 아침부터 설악산을 찾는 자동차들과 걸어서 올라가는 방문자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회색빛 배낭을 멘 두 비구니의 모습...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거대한 문이 보인다. 이 산문(山門)은 2014년에 만들고 2015년에 현판을 세운 비교적 최근에 만든 것이다. 현판에는 '조계선풍시원도장설악산문(曺溪禪風始原道場雪嶽山門)'이라고 쓰여 있다. 옛날에 세운 문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읽기도 어렵고 내용도 이해하기 힘든데 굳이 한자로 이렇게 표현했어야 할까? 예쁜 한글을 사용했으면 좋겠다. 입구를 지나면 반겨주는 반달곰 동상... 오늘도 어김없이 방문자들은 반달곰이랑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저마다의 포즈를 잡아보고 있다. 입구의 산문을 지나 반달곰 동상을 지나면 신흥사로 가는 오른쪽 길과 비룡폭포로 가는 왼쪽 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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