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설악산 -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 폭포


#05. 설악산 -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 폭포

비룡폭포 앞에서 요리조리 카메라에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나서 작은 갈등이 시작된다. 무릎의 상태가 좋지 않은 펠릭스의 오늘 최종 목적지는 비룡폭포라고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기 때문이다. 과연 토왕성 폭포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하나 아니면 하산해야 하나??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보인다. '명승 제96호이자 국립공원 100경 중 하나인 토왕성폭포는 3단으로 떨어지는 연폭(連瀑)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워 중국의 "여산"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폭포임 전망대로 가는 길은 경사가 심하고, 900여 개의 계단이 있어 체력 소모가 크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전망대까지 편도 410미터이며 약 20분 소요됨' 그래 결심했어~ 여기까지 왔는데 410m쯤이야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비룡폭포를 한 번 더 내려다보고... 거리는 짧지만 평지 없이 계단만 900여 개를 올라야 한다. 중간에 두 번 그나마 엉덩이를 붙여서 조금 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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