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거창 덕천서원, 목련꽃 그늘 아래서...


#02. 거창 덕천서원, 목련꽃 그늘 아래서...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거창으로 향한다. 지난주 거창군청에 문의하여 알아본 결과 2~30% 정도 개화했는데, 주말이면 만개할 수도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덕천서원으로 가는 길... 도중에 거창 휴게소에 들러서 잠시 휴식도 하고 자동차에 휘발유도 넣어주고... 다시 출발~ 3월 28일 화요일,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아서 평일 아침 덕천서원 앞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예쁜 목련 꽃을 영접하러 서원입구로 오른다. 덕천서원에는 입구에 들어서면서 정면에 ‘정민공금성대군기념탑’과 '충장공대전이선생기념탑‘이 나란히 우뚝 서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분들은 단종 복위를 꾀하다 사사된 세종의 여섯 번째 아들 금성대군과 충장공(忠壯公) 이보흠(李甫欽)을 기리기 위해 충장공의 18세손인 영천이씨 학두(學斗)가 부지를 조성해 세웠다고 한다. 새봄을 맞아 연일 새로운 예쁜 꽃들의 개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지만... 오래는 문득, 목련 꽃으로 가득한 곳을 찾아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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