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거창 창포원, 물의 요정 수련을 만나다


#13. 거창 창포원, 물의 요정 수련을 만나다

거창 창포원에는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주제로 지역별로 특화해 두었는데... 그중에서 봄철과 여름철에 주로 피는 수레국화를 위한 공간도 따로 보인다. 꽃창포로 장식한 무지개 길을 지나면 곧바로 나타나는 들판을 보랏빛, 분홍빛, 자줏빛 꽃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수레국화 군락지를 만났다. 수레국화 군락지 센토레아(Centaurea)는 수레바퀴처럼 방사형으로 모여 피는 작은 통꽃들 때문에 '수레국화'라는 우리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강인한 생명력 덕분인지, 공원이나 길가 화단 꽃으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친근한 꽃으로 자리를 잡았다. 수레국화의 꽃 색깔은 주로 파란색이지만 종류에 따라 흰색부터 분홍색, 보라색, 자주색까지 다양하다. 꽃말은 '행복감'이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 꽃이지만 태생이 들국화기에 아무 데서나 잘 자란다. 한 번 심으면 따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다음 해에 수백, 수천 송이로 퍼져나간다. 수레국화가 국화인 나라는 옛 독일 제국, 벨라루스와 에스토니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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