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이산 정상에서 감사미사 드리다


시나이산 정상에서 감사미사 드리다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시고' 감격스러운 시나이산 일출을 보며 하느님이 만드신 한 처음의 빛을 가슴 깊이 새겼다. 아침 햇살이 시나이산 전체에 고르게 퍼질 즈음에 시나이 산 전체가 다보이는 산 자락에서 ... 우리 순례단은 하느님께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신부님의 강의를 들었다. 하늘은 파랗고 햇살은 따뜻하게 등을 비추어주는 넓은 들판에 돌을 쌓아 만든 제단이 있었고 순례자들은 돌위에 여기저기 앉았다. 오늘 우리는 하느님과 모세가 거룩한 계약을 맺은 시나이 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계약은 권리와 의무가 따릅니다. 신앙을 통해 하느님의 거룩한 민족이 된 우리는 하느님께 구원받을 권리가 있고, 하느님을 충실히 따를 의무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더 쉽게 풀이해 "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다" (마태 5,13-14) 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세가 이 시나이 산 정상에서 하느님을 뵈었듯이 우리 각자 하느님과의 만남을 통해 그분과 맺은 믿음의 계약을 새롭게 확인합니다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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