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와 현대를 연결하는 프라하의 명물 천문시계


중세와 현대를 연결하는 프라하의 명물 천문시계

[2006년 5월 12일 금요일]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의 또 하나의 명물이 있다. 광장의 믾은 사람들이 썰물처럼 밀려서 모여드는 곳.... 바로 프라하 천문시계탑 앞이다. 우리는 12시 15분 쯤 부터 천문시계 앞 시계가 잘 보이는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섰는데 이 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다.. 구 시가지 광장에서 전형적인 고딕 양식을 자랑하고 있는 건물은 구 시청사이다. 1388년 시민권을 허가하기 위해 세운 이래 1410년 시계탑이 세워졌다. 원래는 상당히 큰 건물이었으나 제 2차 대전 당시 나치의 폭격을 받아 부속 교회와 북쪽 건물의 상당 부분이 불에 타고 말았다고 한다. 그 후 남은 부분을 복구하여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높이가 70m에 이르는 탑의 내부에는 감옥이 설치되어 있어 후스파의 사람들이 수용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탑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남쪽을 향해 설치된 천문시계이다. 프라하의 명물 천문시계(ORLOJ)는 15세기 프라하 대학의 수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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