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이끌어 주신 나의 갈릴래아로 돌아오다


주님께서 이끌어 주신 나의 갈릴래아로 돌아오다

'데오 그라시아스' 10월 5일 일요일 오후 4시 15분.. 우리 순례단을 실은 항공기는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어린시절... 충청도 깊은 산골의 외갓집에서 올려다 본..... 하늘 가득히 빛나는 별이 그리웠다. 오랫동안 나를 잊고 살았다. 거울 속의 나의 모습이 낯설게 보였다. 나를 찾고싶었다. 하느님 안에서 나를 찾고 싶었다. 나는 하느님께 어떤 존재일까? 하느님께서 왜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을까 뒤돌아보면 그분을 흐뭇하게 해드린 적이 별로 없었다.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휘저으며 새끼들 위를 맴돌다가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들어 올려 깃털 위에 얹어 나르듯 주님 홀로 그를 인도하시고 그 곁에 낯선 신은 하나도 없었다...' [신명 32, 11-12] 주님 감사합니다. 성지 순례중의 은총으로 저희를 주님의 제자로 받아 주시고 양성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가는 길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일들 앞에 늘 주님을 부르오니, 제게 하늘의 지혜를 주소서. 주님, 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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