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2) 불과 물의 섬


성산일출봉 (2) 불과 물의 섬

불과 물의 섬 180만년전, 어머니는 물이요 아버지는 불이었다. 80여 차례의 화산 분출로 한라산과 360여개의 오름이 태어났다. '제주도를 탄생시킨 절반이 불이라면 나머지 반은 물'이라고 한다. 성산 일출봉은 물과 불의 대표적인 합작품... 매번 성산일출봉에 올 때마다 아래 산기슭에서 오르지 못한 서운함을 간직한 채 돌아선지 몇 번 만인지... 밑에서 위를 보면 아득한것 같지만 대략 한 15분정도만 걸으면 정상에 도착한다는데... 지금 시각이 오전 11시 50분... 오월의 한낮은 안개 속이지만 서서히 더워지기 시작한다 일출봉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주변에는 오월의 들꽃들이 소담스럽게 피어있다. 일출봉은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번지에 있는 산이다. 분화구 높이는 182m 이며, 성산 일출봉에서의 일출은 영주십경 중 하나이다. 일출봉 분화구와 주변 1km 해역은 성산 일출봉 천연보호구역으로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성산일출봉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해뜨는 오름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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