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소피아 대성당 (4)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


성 소피아 대성당 (4)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의 절묘한 조화 경이스럽기도하고... 두 종교의 얽힘이 부자연스러운 만큼 뭔가 찝찝하지만.. 이 모든 것을 포용하며 안고가는 것이 하느님이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도 생각해본다 출구로 나가면서 다시 밟아 본 황제의 문지방... 1500년의 세월동안 문지방이 닳도록 이곳을 방문한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왔다가 돌아갔을까? 관람을 마친후 나갈때 출구 뒤편에 있는 모자이크화를 놓치지 않도록 커다란 거울을 붙여 놓았고... 덕분에 뒤돌아보며 이 모자이크화를 볼 수 있었다. 1층 옆 문(황제가 드나들던 문) 위에 있는 모자이크다. 성모 마리아가 가운데 있고 그 양 옆에는 두 황제가 봉헌하는 모습... 오른쪽에 성을 바치는 사람은 콘스탄티누스 황제로 성은 콘스탄티노플을 상징하고 있다. 왼쪽은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로 성 소피아 성당을 봉헌하고 있는 그림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동안 벽화를 바라본다. 예수님을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벽화를 바라보며 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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