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초록 산행 (2) 하늘과 맞닿은 영실기암


한라산 초록 산행 (2) 하늘과 맞닿은 영실기암

영실기암을 품은 아침햇살 점점 밝아오는 아침햇살... 그리고 그 햇살이 스며드는 신비한 계곡... 예로부터 한라산 정상 서남쪽에 깎아지른 듯한 천연의 기암절벽이 마치 석실과 같다 하여 영실이라 불렀다. 원시림과 기암절벽이 한데 어우러져, 바람도 숨죽이고 고요한 가운데 환상의 세계에 온 듯하다 위엄있는 미륵존불암을 중심으로 하여 왼쪽에는 병풍바위가, 오른쪽에는 오백나한 암상이 늘어서 있다. 영실기암과 오백나한암상은 지난 2011년 11월 13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84호로 지정되었다. 높은 언덕에 위치한 형님 장군들은 벌써 아침 햇살을 받아 깨어났는데... 형제들이 오백명이나 되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 여긴 잠꾸러기 동생들이 아직도 새벽 단꿈을 꾸고있네... ㅎㅎㅎ 옅은 새벽 안개만이 오락가락 하는 하늘과 맞닿은 능선을 따라 수없이 우뚝 우뚝 솟아 있는 기암... 오백장군들은 장관을 이루며 아침 햇살을 맞이한다.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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