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초록 산행 (11) 푸른단풍나무 가득한 소나무 숲


한라산 초록 산행 (11) 푸른단풍나무 가득한 소나무 숲

영실휴게소까지 무사히 돌아왔다 원시림과 기암절벽이 한데 어우러져, 바람도 숨죽이고 고요한 가운데 환상의 세계와 같이 영실에 수없이 우뚝 우뚝 솟아 있는 기암, 오백장군을 뒤로하고 다시 영실코스 초입의 소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영실코스 길에서 만난 이국적인 등산객... 이 더운 산행길을 차도르로 온몸을 감추고 영실기암 까지 구경하고 가는 길... 시원한 소나무 숲 아래에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개울물이 불어오는 바람소리와 '찌르르르~ 찌르르르~' 이름모를 새소리와 어울려서 더욱 상쾌한 소나무 길이다... 윗세오름 휴게소에서 보았던 군인들... 심신을 정비하고 씩씩하게 부대로 귀소하는 중... 너희들이 우리나라를 잘 지켜주어서 우리가 이렇게 행복한 산행을 즐길수 있구나... 고맙다 애들아... 계곡물이 시원하게 보인다고 함부로 손, 발을 씻어서는 안된다. 이 계곡물은 제주사람들의 소중한 식수로 이용되는 식수원 보호 지역이기 때문이다. 여기는... 한라산 산행코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



원문링크 : 한라산 초록 산행 (11) 푸른단풍나무 가득한 소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