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를 머금은 물영아리오름


태고의 신비를 머금은 물영아리오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늑대의 유혹 삼위일체 대성당에서 주일미사를 마치고... 억수같이 퍼붓는 비를 뚫고 드디어 물영아리오름 입구에 도착했다. 지금 시각은 오후 2시 9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마을 공동목장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물영아리는 생물, 지형, 지질, 경관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오름... 물영아리 오름 입구 안내실 앞에는 정겨운 제주의 정낭이 있고... 3개가 걸쳐져 있다... 그렇다면 주인이 외출중이라는 의미인데... 들어서니 안내실에서 나와서 인터뷰를 청한다... 쑥스러운 인터뷰를 하는데 또 다른 직원이 나와서 사진까지 찍고.... 드디어 물영아리 오름으로 향한다 아침에 내린 비로인해 입산을 못할 줄 알았는데... 비안개까지 신비로움을 더하며 우리를 반갑게 맞아준다 잘 다듬어진 나무계단이 안개속으로 이어져 있고 마치 징검다리를 걷듯이 걸어간다 숨이 멋듯이... 신비로운 경치가 눈앞에 펼쳐지고... 이국적인 정취가 흐르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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