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1) 스메타나의 혼이 깃든 시민회관, 그리고 굴라쉬를 맛보다


체코 프라하 (1) 스메타나의 혼이 깃든 시민회관, 그리고 굴라쉬를 맛보다

굴라쉬(Goulash)로 시작하는 프라하의 첫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출발한지 4시간 21분만에 도착한 프라하... 지난번 프라하를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새록 새록... 우리의 일정내내 끊임없이 내리던 눈은 이제 그쳤다 그렇지만 이상 한파가 여기 프라하도 피해가진 못했나보다 지나는 프라하 시민들의 복장은 한 겨울의 옷에 두 손을 주머니 속에 쿡 쑤셔넣고 종종 걸음으로 갈길을 재촉한다 고풍스러운 프라하 구시가지의 모습... 프라하의 저녁 길거리의 모습...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퇴근시간대의 도심은 사람과 자동차가 어울어져 혼잡하다 박물관 같은 건물이 우리를 가로막고 시선을 빼앗는다 바로 프라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인 시민회관(오베츠니 둠 Obecni Dum, 영어로는 Municipal House)이다 프라하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해 주는 통로가 되는 화약탑과 뭔가 어색한 듯 600년의 세월을 어깨동무하고 있는... 화약탑 성문과 시민회관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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