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 몬트제 성 미카엘 대성당, 사운드 오브 뮤직의 결혼식


#017. 몬트제 성 미카엘 대성당, 사운드 오브 뮤직의 결혼식

그문덴에서 새 아침이 밝았다. 창밖을 내다보니 호숫가에는 여전히 구름이 가득한 아침의 시작이다. 트라운 호수에는 어제 잘 보이지 않던 백조도 몇 마리 보이고 갈매기들은 아침 식사하느라 분주히 날아다니는 모습이다. ‘오스트리아 장식용 도자기의 수도(Austrian capitol of ornamental ceramics)’ 그문덴 답게 레스토랑의 샹들리에도 하얀 도자기로 만든 백조의 모습이다.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는 복도에 Schwan Hotel의 예전 모습이 걸려있는데 그문덴 호수의 물이 넘쳐서 보트를 타고 호텔 앞 광장을 이동하는 모습과 오스트리아 최초의 트램과 마차가 같이 거리를 누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오늘은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날이다. 그문덴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경로를 살펴보니 예전에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를 했던 코스와 비슷하여 오늘은 우리만의 '사운드 오브 뮤직'투어를 즐기며 잘츠부르크로 가기로 했다. 첫 번째 도착한 장소는 우리의 오스트리아 여행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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