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구하고 싶다면 대형 컵에 담긴 포도주를 마셔라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따라 계속 가다 보면... 로텐부르크 구시가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시장 광장)이 나온다. 이 도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이곳 마르크트 광장이다. 마을의 중심이 되는 광장 주변으로 시청사, 시계탑, 1608년에 지어진 성 게오르그 분수, 그리고 상점과 레스토랑 등이 빙 둘러 서있다. 마르크트 광장(시장 광장) 중앙에는 13세기의 고딕양식과 16세기 바로크 양식의 건물 두 개가 합쳐진 노란 사암벽돌로 만들어진 로텐부르크 시청사가 자리잡고 있고... 시청사 건물에는 뒤에 보이는 62m 높이의 종탑이 있는데 62m라면 그리 높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는 곳이다 보니 종탑이 무척 눈에 띈다. 이 탑은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탑이라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라 한다. 마르크트 광장... 시장 사람들이 모여들고 생활의 중심이 되는 것은 우리나라나 이곳이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원문링크 : 독일 로텐부르크 (3) 마르크트 광장, 마이스터 트룽크(Meistertrunk) 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