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겨울왕국 (3) 한라산 영실계곡, 겨울이 그린 수채화 속으로


제주의 겨울왕국 (3) 한라산 영실계곡, 겨울이 그린 수채화 속으로

영실의 눈속으로 렛잇고... 한라산의 가장 짧은 등산로이면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라 불리우는 영실을 찾았다 지금 시각은 아침 9시 23분...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하비에르와 함께 간단한 출정식(?)... 펠릭스가 여기서 꼭 기념사진을 찍어야 한단다 해발 1280m 영실코스의 입구... 영실계곡에 눈이 내린지 며칠이 지났고... 게다가 어저께는 비까지 내려서 눈이 많이 씻겨져 조금만 남아있다 아쉽~ 아쉽다 영실소나무 숲길은 오백나한이 자리잡은 영실기암은 아직 아침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듯... 새벽속에 깃들어 어둑어둑하기까지 한데... 우리의 산행리더인 펠릭스... 주말에 자주 등산을 하다보니 이제는 한라산 정도는 거뜬하게 즐기면서 오른다 우리 막내 하비에르가 언제 저렇게 컸지? 문둑 문득 느끼지만...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같이 흘러 어느새 어린 아이는 어엿한 청년으로 자랐다 영실코스의 첫번째 전망대에서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 한컷!! 이것이 바로 병풍바위이다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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