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김태희옛날손국수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손님들이 붐비는 시간에 어떤 중년의 여성분께서 부탁하나 하자고 하네요 " 내일 일요일 아침9시에 칼제비 포장 한그릇만 해줄수 있나요?" 저희 영업시작시간이 10시부터이지만 보통 육수내리는 시간 청소시간때문에 보통 9시에 출근하는데 9시에 칼제비를 끓이려면 8시엔 도착해야 됩니다. 정중히 안된다고 하였는데 그분께서 사정을 말씀하셨어요 여성분의 어머니께서 2주전에 소천하셨는데 내일 제삿날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저희집 칼제비를 무척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순간 울컥하는 마음 꾹참고 "9시까지 맛있게 끓여놓을께요" 그리고 일요일아침 일찍 육수맛있게 내리고 한그릇 만들어 드렸습니다. 근데 피곤함 또한 없었네요 그렇게 몇일이 지나 아이스박스택배가 도착하네요 보낸곳이 전혀 모르는곳이라 받는사람이 김태희옛날손국수라 열어봤는데 짠~~~~ 편지와 함께 여러가지의 마카롱이 들어있었어요 지난번 국수한그릇의 감사의 편지였어요 여성분의 가족분이 마카롱가게를 하시는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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