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의 장미 38화 운명의 문 앞에서


베르사유의 장미 38화 운명의 문 앞에서

무사히 부대로 복귀한 오스칼과 앙드레.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생각을 부하들에게 밝히는 오스칼이었다. 파리 시내에 있는 민중들 속에 너희들의 부모와 형제들이 있을 것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우리들의 손으로 그들을 향해 발포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과 같이 귀족이 아닌 부하들에게 발포 명령을 지시한다 해도 시민들에게 총을 쏘는 일은 없어 보였다. 그들은 비록 프랑스 왕가로부터 급여를 받는 군인들이었지만 이미 마음속에는 새로운 프랑스,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를 꿈꾸고 있는 시민들과 그 뜻을 같이 하고 있었다. 오스칼은 지금부터 대장 직위를 내려놓겠다고 부하들에게 얘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남편인 앙드레도 평민 출신으로서 그의 마음속에 담긴 불꽃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길을 가겠다고 말한다. 대장의 입에서 남편이라는 말을 들은 대원들은 금방 둘 사이를 눈치채는 모습. 모두들 하나의 생각을 하는 사실을 알고 알랑이 대장직을 내려놓을 필요가 없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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