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 근처 100~200명 대관, 더케이(The-K) 호텔 서울 거문고 A 홀

오늘 간 곳은 서울 행사장 대관의 마지막 보루인 더케이 호텔 서울이다. 마지막 보루라고 표현한 이유는 다른 곳은 다 예약이 차도 여기는 웬만해서 행사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행사장이 여기가 다른 곳보다 늦게 차는 이유는 일단 행사장 자체가 많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다른 곳보다 좋지 않기 때문. 그래도 가격이 다른 곳보다는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적당히(?) 행사를 하기에는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재개발 이슈가 몇 년 전부터 나오고 있는데, 언제 할지는 잘 모르겠다. 이 부지를 재개발할 경우 부지 내에서 호텔 건물을 더 앞쪽(양재 시민의 숲 역 쪽)으로 옮기고 이것저것 더 크게 지을 계획이라고 했는데, 고용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가 걸려있는 듯. 좀 더 두고 봐야 알겠다. 제목에 100~200명이라고 쓴 이유는(인원 범위가 너무 큰 거 아니냐는 질문을 할 수 있다) 보통 대관 제공자(호텔) 입장에서는 스쿨식(책상+의자)으로 200명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진짜 한 백 번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