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10 (Day 6)


[7/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10 (Day 6)

아침에 눈을 떴는데, 제법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다. 아침 식사를 하는데 가이드가 여기서 팁 정리를 하고 가야 한다고 한다. 처음에 여행사에서 정해준 Standard에 Special thanks+Uhuru peak 라며 $20을 더 주니 정말 고맙다며 미소짓는다. 짐을 다 싸고 내려가는데, 속도가 제법 붙는다. 고산병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 체력도 많이 회복되었다. 만다라 산장(2,700m)으로 내려가 점심을 먹는데, 점심에 부침개 비슷한 음식이 나왔다. 처음 속이 안좋을때 먹고 속을 개워낸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기름(옥수수) 냄새 자체가 역겨워서인지, 냄새만 맡아도 속이 너무 메스껍다. 한국 돌아가서 당분간 기름으로 요리한 음식은 못 먹을 것 같다. [내려가다가 발견한 새.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예쁘게 생겼다.] 그렇게 다시 마랑구 게이트로 향하는데, 산이라는게 한결같지가 않아서 내려간다고 해서 내리막길만 나오는 것이 아니게 마련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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