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갑자기 SM5 택시가 건물 외벽을 뚫고 도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71)가 숨지고 운전자 5명, 보행자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신호대기 중인 차량 8대와 인근에 주차한 차량 6대가 파손됐습니다. 도로에 신호 대기 중인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었는데, 별안간 도로변에 있는 대형마트 5층에서 차량 한 대가 벽을 부수고 도로 위로 떨어진 겁니다. 건물 외벽에 큰 구멍이 뚫리며 먼지 사이에서 목격된 차량은 바로 앞 2개 차로를 뛰어넘은 뒤 신호대기 중인 차량이 많은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쾅 하는 굉음과 함께 도로로 추락한 택시는 반대편 도로까지 튕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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