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 중국 현지 창업 일기 5


주간일기 챌린지 | 중국 현지 창업 일기 5

26살 회장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봐야할 것 같다 이 친구는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으로부터 버려졌다 천애 고아로 인생을 시작했는데 그나마도 여건이 안 좋아서 초등학교 밖에 졸업을 못 했다 (그 당시 26살 때도 여전히 초졸 상태였다) 13살 때부터 자력으로 장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맨 손으로 시작했던 첫 장사는 옷 장사였다 도매 시장에 가서 개인 대부로 돈을 빌리고 싸구려 옷을 사와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같은 나이 또래 친구들에게 옷을 팔아 돈을 벌었다 (사실 이 대목만 봐도 정신력이 어마어마한 사람이다 엄청나게 부끄러웠을텐데..) 19살 때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2살 어린 여자와 결혼을 했다 한 마디로 19살, 17살 부부인 것이다 가난한 와중에도 금슬이 좋았던 모양이었다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잘 지냈다고 한다 마음이 잘 맞는 사람 둘이서 돈을 버니까 굉장히 빠르게 돈이 모였다고 한다 21살 때 마라탕 집을 개업하고 자력으로 사장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부양해야 하는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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