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의 억울함도 없는 삶


조금의 억울함도 없는 삶

어느날 천사들이 옹기종기모여 사람들의 세상을 구경하고있었다. 신은 그들 옆에 근엄한 자태로 다가가 같은 곳을 바라보았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홀로 초등학생인 여동생을 키우는 17세 소년가장이 있었다. 그는 동생을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공장에 취직하여 생계를 유지했다. 고맙게도 여동생은 그의 말을 곧잘 들으며, 한없이 밝게 성장했다. 시간이 흘러 20살이된 소년가장은 그동안 모아왔던 돈과 나라에서 나오는 지원금으로 작은 가게를 하나차렸다. 가게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여 각종 투자를 받아내었고, 전국민이 아는 유명 프렌차이즈가 되었다. 그의 나이 26살이였고, 그와 여동생은 행복을 만끽했다. 그들은 시간을 내어 함께 여행을 떠났고, 그는 타국에서 사고로 여동생을 홀로 놔둔 채 세상을 떠났다. 돈 걱정없이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20살이 되어 부모로부터 유학을 권유받게되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불만이 많았다. 태어날 때부터 시작되었던 부모의 간섭, 주위사람들의 기대, 남들과 똑같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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