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제조 수준이 거의 허준


한약 제조 수준이 거의 허준

어제는 사약, 오늘은 한약 어제의 실수를 발판삼아 오늘은 12g에 400ml를 내렸다. 커피를 내리는데 색이 너무 흐려서 '오늘은 보리차마냥 흐리게 마시자!'하고 콕시클 텀블러에 담아가지고 나왔다. 키스헤링과 콕시클의 콜라보! 한국엔 없다. 홍콩에서 날라왔기 때문이다. 깨알자랑이다. 어제의 제조 수준이 사약이었다면, 오늘은 한약이다. 분명 색이 흐렸는데 회사에 와서 보니 이게 한약이냐 간장이냐 뭐냐 대체 어떻게 내려야되는거야아....내일은 정말 맛있을꺼야….ㅋ 아침에 ㅈㅇ씨가 해주는 흥미진진 회식 스토리를 촤아아아아앙아ㅏㅏ악 듣고, 미주라를 줘서 게눈감추듯 순삭!하고 10시 좀 넘어 대표님 환갑이시라고 직원들과 우르르 내려가야했다. 직원들을 거의 모르기 때문에 분위기에 맞춰 박수 좀 치고, 구석에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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