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봄을 가만히 있을수 없는 우리 식구들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왔다. 바람이 따듯하면서 시원하고 햇살이 따까우면서 따듯했다. 그냥 나는 바람이 불고 초록잎들이 부대끼는것을 멍하니 보는게 좋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 짧은 정적도 금방 멈추었지만, 하루정도는 혼자서 빈 정원에 앉아 책을 읽고 차를 마시고, 글을 쓰면 좋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 큰 정원에 우두커니 있는 것은 참으로 사치스러운걸까. 아이가 장난스래 하는 행동과 말과 웃음과 그때 함께 느껴지는 안정감이 좋다. 단단함이 좋다. 바쁘고 지친 일요일 이 지침이 내일 또 월요일을 살아내는 힘이 되어 줄것이다...
봄날 바람불고 햇살 따듯하면 그저 좋아라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링크 : 봄날 바람불고 햇살 따듯하면 그저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