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대사 그리고 단상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대사 그리고 단상

넷플을 만지작 거리다,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최종회 를 봤어요. 보다 그만두었었는데, 뭔가 끝내지 못한 기분에 재생을 누릅니다. 그리고, 지선우(김희애)의 대사가 마음에 남아 글을 씁니다. 삶의 대부분을 나눠가진 부부 사이에 한 사람을 도려내는 일이란 내 한 몸을 내 줘야 한다는 것. 그 고통은 서로에게 고스란히 이어진다는 것 부부간의 일이란 결국 일방적인 가해자도 완전 무결한 피해자도 성립할 수 없는 게 아닐까 우리가 저지른 실수를 앞으로 곱씹으면서 그 아픔에 사로잡히지 않으면서 매일을 견디다 보면 어쩌면 구원처럼 찾아와 줄지도 모르지 내가 나를 용서해도 되는 순간이 예전 기억에 의존하면, 완벽했던 부부가 깨지고, 또 새로운 부부가 만들어지고, 아이들은 그사이에서 상처받고, 그랬던 내용이었지요. 한소희가 너무 이뻤었는데...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던 그때였던 걸로. 열 살짜리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 부부의 세계는 집중도를 높일 요소가 많지요. 이혼하면 세상이 무너질 것 같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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