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매년 교수신문에서는 대학교수들에게 설문을 통해서, 현시대를 반영하는 사자성어를 하나씩 뽑는데요. 過而不改 과이불개 잘못을 하고도 안고친다는 뜻! 올해는 "과이불개" 라고 합니다. 過 지날 과 而 말 이을 이 不 아닐 부 改 고칠 개 그도 그럴 것이 정치 상황에서는 늘상 반복 되는 일이지만 눈 찔끔 감고 gogogo 하는 일들이 있으니, 설명하지 않아도 될 일이지요. 생활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수만가지 방법을 다 알지만 실행하지 못합니다. 아니 안합니다 라는 표현이 더 맞을까요? 잘못하고 있는 걸 뻔히 알지만, 방법도 알지만, 옳은 일도 알지만, 스스로 타협을 합니다. jessebowser, 출처 Unsplash 스스로에게 다정해야 하는 게 맞지만, 스스로에게 냉정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틀린걸 알았을때 바로 고치는 게 가장 쉽게 인생을 사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눈감고 두걸음 갔으면, 두걸음 다시 돌아와 두걸음 더 가야 하고, 백걸음 갔다면, 그 먼길을 다시 물어 물어 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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