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가요? 스물하나의 추억


안녕들 하신가요? 스물하나의 추억

갑자기 대학 때 알바했던 나름 스타트업 회사에서의 기억이 떠올랐다. 이름이 CxTS였던거 같은데. 모든 이름은 기억에 의존하며... 틀릴 수도 있다. 사장님 성함은 이x훈. 그리고, 같이 비지니스를 했던 분은 조x형 이사님 그리고, 함께 일했던 분은 그분의 동생 조x형 대리 그리고, 나중에 조인했던 분은 김x엽 대리 그외 부산외대를 갓 졸업한 언니가 있었는데, 황 xx 였던 듯. 사투리가 인상적이었던. 구로 디지탈단지역에 아주 작은 오피스텔. elevantarts, 출처 Unsplash 무슨 비지니스를 하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프랑스에서 수입하여 판매했다. (1996-7년 쯤 을 감안) 세 글자의 브랜드였는데 pc 라인 같은 월간 잡지에 광고도 하고 그랬다. 이건 그저 작은 사이드잡이었고, 더 큰 그림이 있었는데 그 그림을 난 모르겠다. 동업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순탄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사장님과 조이사님은 헤어졌던 거 같다. 나는 한가로웠고, 스물하나 둘 정...


#스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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